부활은 모든 것이 예수님의 죽음으로 끝이 났다고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승부수 였습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없는, 보도 듣도 못하던 하나님만이 하신 위대한 일...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있는냐'는 선포입니다.
부활이 없이는 진정한 기독교가 없기에 또 기뻐하고 또 축하해도 다함이 없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부활을 축하하며 오랫만에 선물 꾸러미를 나누었습니다. 주말에 비 소식에 또 미리 부활을 축하하며...
코로나 종식을 기도하며 250명분 어린이 선물 꾸러미를 준비하였지만 밀려오는 어린이들을 다 수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간단하게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주님과 함께 천국가는 그날까지 예수님 안에 함께 그 길을 가자고 설교하고 원장 선생님의 기도와 어린이들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예비하심에 대한 감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할 때에도 하나님의 일을 행하십니다. 그것을 모르고 실망하며 엠마오로 내려가던 제자들 처럼 아버지의 그 깊은 뜻을 접하고는 전율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부활로 우리 모두의 인생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셨습니다.
이제 코로나가 다 마쳐진것 모양 오랫만에 너무 반가운 우리 어린이들이 '파스타 연( pastor Jeon)' 을 외치며 달려들고 악수하고 하이파이브에 저에게 엄지손가락을 부댓기면서 '샾샾 ( 최고~최고~)을 외칩니다. 어린이들도 그동안 너무너무 그리웠던 모양입니다.
어린이 돌봄센타 어린이들이 영어로 자기 소개를 하면서 요한복음 3장 16절을 저마다 외우면서 우리 그동안 이렇게 공부했어요 자랑하고 뽑냅니다.
이 글을 올리면서 그때의 감격이 또 왈칵 밀려옵니다.
이제 몇시간 후면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생각하기만해도 늘 즐겁고 기쁜 고국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부활의 예수님이 함께하시기를....